유재석 탈취제 정체는 위프, 몇 개 사야 이득인지 계산해봤다

유재석 탈취제 정체는 ‘위프’
몇 개 사야 이득인지 계산해봤습니다
유재석 탈취제, 정체는 위프(Whiff) 고체 탈취제
유재석 탈취제, 핑계고 속 그 하얀 통의 정체는 위프코리아의 고체형 탈취제 ‘위프(Whiff)’입니다. 뚜껑을 열면 젤리 같은 겔이 들어 있고, 열어서 놔두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
- 아들 방·화장실·신발장처럼 좁고 닫힌 공간이면 값을 합니다.
- 거실 전체를 한 통으로 해결하려는 용도라면 기대보다 약합니다.
- 살 거라면 4개 묶음이 개당 가격이 가장 낮고, 그 이상 사도 개당 가격은 더 내려가지 않습니다. (아래 계산표 참고)
화제가 된 장면 — 핑계고 EP.114 ‘여름 방학식은 핑계고’
2026년 7월 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 EP.114에는 영화 ‘호프’의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촬영 테이블 위에 협찬 제품으로 놓여 있던 게 바로 위프 탈취제였습니다. (출처: 스포츠경향, 2026.07.04)

대화는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 조인성이 테이블 위 제품을 집어 들자, 황정민이 아들 방에 두겠다며 자기도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 유재석은 “우리 지호 방에도 이거 있다”고 맞장구를 쳤고, 황정민은 아들 방에 들어가면 짜증이 확 난다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 유재석이 자기는 어릴 때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하자, 조인성이 100% 그랬을 거라고 받아쳤습니다.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 씨와 똑같은 말을 한다며 웃었죠.
협찬 콘텐츠인 건 분명합니다. 다만 광고 멘트처럼 읽히지 않고 ‘집에 이미 있다’는 생활 대화로 나오다 보니, 방송 후 유재석 탈취제 이름을 묻는 검색이 몰렸습니다. 공식몰이 대표 세트 이름에 ‘유튜브 화제템’을 붙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같은 장면에서 그냥 넘기기 아까운 말이 하나 있습니다. 유재석이 “아들 방은 아무리 방향제를 놔도 특유의 강한 냄새가 있다”고 했다는 점입니다. 탈취제를 놔둔 집에서 나온 말이니, 이 제품이 냄새를 완전히 없애주는 물건은 아니라는 걸 본인 입으로 보여준 셈입니다.
위프 탈취제, 뭐가 다른데?
향으로 덮는 게 아니라 냄새를 잡는다는 컨셉
위프가 내세우는 핵심은 향으로 덮지 않고 악취의 원인부터 없앤다는 것입니다. 공식몰 설명에 따르면 하수구·음식·담배 냄새 같은 생활 악취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자주 보이는 ‘99% 탈취’라는 문구에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위프코리아가 제시한 FITI시험연구원 결과로, 5개 악취 원인 물질이 30분 뒤 99% 줄었다는 시험 수치입니다. 밀폐된 시험 조건에서 나온 값이라, 문이 열리고 환기가 되는 실제 방에서 같은 수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출처: 비건뉴스 보도, 2026.10)
전성분은 탈취제(감잎추출물 등), 정제수, 에탄올, 향료(소나무오일 등), 보존제, 겔화제로 공개돼 있고, 원산지는 경기도 화성시입니다. 브랜드 측 발표 기준으로 고체 탈취제 누적 판매량은 230만 개, 올리브영 입점 이후 판매처는 전국 약 1,000개 매장입니다.
스프레이도, 디퓨저도 아닌 ‘고체(겔)형’
| 구분 | 스프레이형 | 디퓨저 | 위프 고체형 |
|---|---|---|---|
| 사용법 | 필요할 때마다 분사 | 스틱 꽂아 방치 | 뚜껑 열어 놔두기 |
| 손 가는 정도 | 계속 뿌려야 함 | 스틱 뒤집기 | 거의 없음 |
| 쏟을 위험 | 낮음 | 있음 (액체) | 낮음 (겔 형태) |
| 주 목적 | 순간 탈취 | 향 연출 | 지속 탈취 |
한 번 열어두면 끝이라는 점, 그리고 액체가 아닌 겔 형태라 아이나 반려동물이 건드려도 쏟아질 걱정이 적다는 점이 이 제품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품 라인업과 가격 (2026년 10월 기준, 공식몰)
300g 본품 — 에브리모먼트 라인
방, 안방, 화장실처럼 어느 정도 부피가 있는 공간에 쓰는 기본 라인입니다.
| 컬러 / 향 | 정가 (1개) | 특징 |
|---|---|---|
| 화이트 / 파인스틸 | 21,900원 | 소나무 계열, 시그니처 (유일하게 1천 원 저렴) |
| 퍼플 / 라벤더딥 | 22,900원 | 침실용 |
| 핑크 / 체리밤 | 22,900원 | 달콤한 계열 |
| 블랙 / 부아누아 | 22,900원 | 우디 계열 |
| 베이지 / 헤이즈 | 22,900원 | 삼나무 계열 |
| 아쿠아 / 글래셔 블루 | 22,900원 | 2026 여름 신제품 |
| 그린 / 글리온 | 22,900원 | 2026 여름 신제품 |
| 네이비 / 문토닉 | 22,900원 | 신제품 |

100g 린(Lean) — 좁은 공간용
차량, 신발장, 옷장, 화장실 구석처럼 좁은 자리에 쓰는 소용량 라인입니다. 8월 확인 당시 개당 16,900원, 4개짜리 스타터 세트가 39,900원이었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가격]

F/W 신제품 — 위프 그래비티 180g
가을·겨울 한정으로 나온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180g 2개가 한 세트이고, 향은 히노끼 계열의 ‘히든 포레스트’와 블랙페퍼 계열의 ‘앤틱 글로우’ 두 가지입니다.
기존 제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에어캡’입니다. 기존 제품은 뚜껑을 따로 빼서 보관해야 했는데, 그래비티는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탈취와 향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가격은 [확인 필요]입니다.
몇 개 사야 이득일까? 수량별 개당 가격 계산
유재석 탈취제 가격은 1개 정가만 보면 2만 원대라 비싸 보입니다. 그런데 수량별 옵션 가격을 개당으로 나눠보면 구조가 확실히 보입니다. (공식몰 300g 기준, 2026년 10월 확인)
| 구성 | 파인스틸 총액 | 파인스틸 개당 | 그 외 향 총액 | 그 외 향 개당 |
|---|---|---|---|---|
| 1개 | 21,900원 | 21,900원 | 22,900원 | 22,900원 |
| 2개 | 37,900원 | 18,950원 | 39,500원 | 19,750원 |
| 4개 | 59,800원 | 14,950원 | 62,500원 | 15,625원 |
| 8개 | 119,600원 | 14,950원 | 125,000원 | 15,625원 |
| 12개 | 179,400원 | 14,950원 | 187,500원 | 15,625원 |
표에서 읽어야 할 건 두 가지입니다.
① 1개를 따로 4번 사는 것과 4개 묶음의 차이는 약 3만 원입니다. 파인스틸은 21,900원 × 4 = 87,600원 대 59,800원으로 27,800원(약 32%) 차이가 납니다. 다른 향은 91,600원 대 62,500원으로 29,100원 차이입니다.
② 4개를 넘어가면 개당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습니다. 8개, 12개 묶음도 개당 가격은 4개 묶음과 똑같습니다. 그러니 “많이 살수록 싸다”는 생각으로 8개를 살 이유는 없고, 필요한 만큼만 4개 단위로 맞추면 됩니다. 7가지 향을 하나씩 담은 ‘올 센트’ 세트(104,650원)도 개당으로 나누면 14,950원으로 같은 수준입니다.
우리 집은 몇 개? 공간 세기 체크리스트
- ☐ 창문 없는 화장실 (개수만큼)
- ☐ 현관·신발장
- ☐ 아들 방·남편 방처럼 냄새가 고이는 방
- ☐ 반려동물 배변 공간 근처
- ☐ 차량
체크한 칸이 1~2개면 낱개나 2개 구성으로 향부터 확인해 보세요. 3~4개면 4개 묶음이 가장 유리합니다. 화장실 2곳에 신발장과 아들 방까지 4곳이라면 4개 묶음 한 번으로 끝나는 셈입니다. 신발장이나 차량처럼 좁은 곳이 섞여 있다면, 공식몰의 ‘본품 300g 4개 + 린 100g 2개 골라담기’ 구성(68,500원)도 비교해 볼 만합니다.
쿠팡 공식 스토어도 수량별 가격 구조는 비슷하지만, 시기에 따라 단품 할인이 크게 붙을 때가 있습니다. 1~2개만 살 생각이라면 채널별 가격을 꼭 비교해 보세요.
실사용 후기, 진짜 어때?
채널별 후기 규모는 이 정도입니다. (2026년 8월 확인 기준, 현재와 다를 수 있음)
- 쿠팡 — 린 100g 2개 구성 기준 별점 4.7점, 리뷰 397개
- CJ온스타일 — 4.6점, 207건
- 마켓컬리 — 후기 154건
- 공식몰 — 화이트 파인스틸 300g 단일 제품 리뷰 241건
좋다는 쪽
- 화장실, 특히 남자 화장실 냄새에 효과를 봤다는 후기가 가장 많습니다.
- 신발장, 옷장, 차량처럼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효과를 크게 느꼈다는 평이 많습니다.
- 뚜껑만 열어두면 되니 관리할 게 없습니다.
-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라 선물 수요가 많습니다.
아쉽다는 쪽 (이건 꼭 보세요)
- 처음 열었을 때 향이 강하거나 인공적으로 느껴진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반응이 많지만, 향에 예민하다면 작은 용량부터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 넓은 공간에서는 효과가 약합니다. 냄새가 나는 지점 가까이에 둬야 효과가 납니다.
- 가격 부담. “이 돈이면 환기를 자주 하겠다”는 의견도 분명히 있습니다.
- 향 취향 차이. 파인스틸(소나무 향)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이런 분에게 맞고, 이런 분에겐 안 맞습니다
| 맞는 경우 | 안 맞는 경우 |
|---|---|
| 아들 방·남편 방 냄새가 고민인 집 | 30평대 거실 전체를 한 통으로 커버하려는 경우 |
| 창문 없는 화장실, 신발장, 옷장 | 향에 매우 예민하거나 무향을 원하는 경우 |
| 반려동물 배변 공간 근처 | 곰팡이·하수구 역류처럼 원인을 고쳐야 하는 냄새 |
| 집들이·이사·개업 선물 | 환기만 잘해도 해결되는 공간 |
곰팡이나 하수구 역류는 탈취제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수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탈취제를 놔두면 원인을 찾는 시기만 늦어집니다.
사기 전 체크포인트 3가지
- 공간 크기에 맞춰 용량 고르기 — 신발장·차량·옷장은 100g 린, 방·화장실은 300g 본품.
- 첫 구매는 작게, 향부터 확인 — 향은 사진으로 알 수 없습니다. 맞는 향을 찾은 뒤에 4개 묶음으로 넘어가는 게 손해가 가장 적습니다.
- 4개 단위로 맞추기 — 개당 가격은 4개에서 최저가 되고, 그 이상 사도 더 싸지지 않습니다.
사용상 주의 — 에탄올이 들어 있으니 불 근처나 직사광선이 드는 자리는 피하고, 아이·반려동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여름철에는 차량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탈취제는 환기나 공기청정기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제 경험담
저도 집 안, 화장실, 현관을 좋은 향으로 채우고 싶어서 그동안 여러 제품을 써봤습니다.
한동안은 양키캔들을 켜서 썼는데, 심지가 타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건지 향은 채워지는데 공기가 탁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했어요.
그게 번거로워서 양키캔들 전용 워머로 바꿨는데, 이번엔 전기를 계속 켜둬야 하다 보니 혹시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화재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이 돼서 결국 사람이 있을 때만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엔 디퓨저로 넘어갔는데, 아이가 실수로 엎는 바람에 한참 닦아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체형 제품은 이런 단점들을 하나씩 보완해준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불을 켤 필요도, 전기를 쓸 필요도, 엎어질 위험도 없으니까요.
다만 향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니, 꼭 시향을 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근처 모던하우스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으니, 사기 전에 꼭 한 번 맡아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유재석 탈취제, 유재석이 진짜 쓰는 게 맞나요?
A. 핑계고 EP.114는 위프 협찬 콘텐츠입니다. 다만 방송에서 유재석이 아들 지호 방에도 이 제품이 있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협찬이라는 점은 감안하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Q. 얼마나 오래 쓰나요?
A. 겔이 서서히 증발하는 방식이라 내용물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입니다. 공간 온도, 환기량, 뚜껑을 얼마나 열어두는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Q.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써도 되나요?
A. 브랜드는 반려동물 공간까지 고려해 성분을 설계했고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핥거나 엎지 못하도록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Q. 방향제랑 뭐가 다른가요?
A. 방향제는 향을 더하는 제품이고, 탈취제는 냄새를 잡는 제품입니다. 위프는 탈취를 우선하는 제품이라 화려한 향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Q. 몇 개 사는 게 제일 싼가요?
A. 공식몰 기준으로 4개 묶음부터 개당 가격이 가장 낮고, 8개나 12개를 사도 개당 가격은 같습니다. 1~2개만 필요하다면 채널별 할인가를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Q. 시향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A. 모던하우스와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장마다 테스터를 두는지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세요.
정리하면
유재석 탈취제 위프는 “뿌리는 게 귀찮아서 결국 안 쓰게 되는” 사람을 위한 물건입니다. 열어서 놔두면 끝이고, 그게 이 제품의 전부이자 강점입니다.
유재석 본인 말처럼 아들 방 냄새를 완전히 없애주지는 못합니다. 대신 화장실, 신발장, 옷장, 차처럼 좁고 닫힌 공간에서는 제 몫을 합니다.
처음이라면 1~2개로 향부터 확인하고, 맞는 향을 찾았을 때 4개 묶음으로 넘어가세요. 그게 돈도 덜 들고 후회도 덜 하는 순서입니다.
본 글은 제품 정보와 공개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가격 및 구성은 2026년 10월 공식몰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